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동산 거품? NO!

인천 부평구 산곡동 재개발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산곡역의 초역세권인 아이파크가 산곡동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재개발이 되기 전까진 산곡동의 대장주는 산곡 푸르지오 였으나, 아이파크 분양 이후 프리미엄이 최소 1억 2~3천 붙고 있는 가운데 현재 입주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피가 2억 5천까지 올라갈 정도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그거 거품이야 라고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NO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산곡동 재개발 이제 시작

말그대로 인천 지역에 대한 규제는 어제 오늘이 아닌데요. 특히 인천 전지역(강화, 영종도 제외)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대출 한도가 50% 밖에 되지 않아 투자가 주춤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전체적인 재개발 도면을 살펴보면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산곡동 롯데마트를 기준으로 더 쌍용 플래티넘, 신일 해피트리, 현대 아이파크, 두산 위브더파크가 열심히 건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중 현대 아이파크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산곡 4구역이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기초 다지기 공사가 진행중인 만큼 앞으로 산곡동 재개발이 산곡 6구역을 비롯해 도시환경정비구역이 10월에 사업시행변경인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향후 산곡동 대장주는 아이파크 or 두산위브더파크에서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바뀔 정도로 산곡역 주변에 대단지들이 앞으로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대단지들이 입주하면 거기에 따른 상권이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추가 개발요소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부평구 중에서도 산곡동이 원탑인 이유

산곡동에 거주하는 분들의 경우 다른 동에 비해 유흥주점이 많지 않습니다. 명신여자 고등학교를 비롯해 산곡동 인천 외국어고등학교의 명문 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있을 정도로 고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초등학교 학군이 주변 아파트 단지에 비해 산곡동에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말이 즉슨 학원가를 비롯해 편의시설이 많아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살기 좋은 위치가 바로 산곡동이라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곡동과 청천동에 위치한 육군 3보급단, 1113 공병단이 이전 발표함에 따라 편의시설이 대폭 증가되거나, 공원 조성이 될 가능성이 있어 많은 인구가 밀집된 산곡동의 랜드마크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넓은 부지를 어떻게 개발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나 정확한 피드백은 없으나, 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부터 빠르게 개발될 가능성이 많은 만큼 부평구 랜드마크 = 산곡동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통환경이 가장 좋은 산곡동

앞서 산곡동은 산곡2동 기준으로 부평구청역에서 도보로 10분 ~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2011년 상반기 산곡역이 개통될 예정이나, 많은 직장인들이 서울 근교로 출퇴근하는 것을 볼 때 산곡동 주변에는 지하철을 비롯해 버스노선이 많은 곳으로 일산, 서울 어디든 쉽게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이 15분 ~ 30분 내에 가능해 서울이나 판교 출근도 부담없을 정도로 교통환경의 밀집 지역인 만큼 산곡역 주변으로 8차선 도로, 롯데마트 > 부평역 기준으로 6차선 도로의 복잡한 도로환경이 아닌 쾌적한 도로환경으로 인해 어디서든 출퇴근의 장점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마치며

저 역시 산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서울에서 산곡동으로 넘어온지 횟수로 6년차인데 의외로 편리함이 많습니다. 서울 진입도 편하고, 아이들을 키우기에도 적합한 교육 환경도 제공해주고 있고, 근처에 많은 병원과 약국이 포진되어 있어 학교, 편의생활, 의료, 복지 모두 챙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산곡동이 거품이 있는 동네가 아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동네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주민으로써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주변 서구나, 연수구에 비해서 6억의 턱걸이를 간신히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이 남으나, 이 격차 역시 언젠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물론, 호프집이나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청천동 영아다방에 몰려있는 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언젠간 그 부분도 해소해줄거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