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한대 당 가격이 18억에 달하는 로젠바우터 판터

전쟁에서 활약하는 군용탱크의 엔진과 동급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소방차'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2015년 5월 부산 소방서에서 엄청난 고민 끝에 도입한 '로젠바우어 판터' 소방차의 모습이 SNS를 통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로젠바우터 판터는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운용할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무려 1400마력을 자랑합니다. 일반 소방서에 배치된 것은 부산 소방서가 최초이며, 도입되는 단가는 무려 18억원에 달합니다.그럼 로젠바우터 판터는 어떤 소방차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판터

로젠바우터는 오스트리아의 소방장비 전문 업체로 1991년부터 생산하는 항공기 구조용 고성능 소방차로 미국식 발음으로 팬서로 부르기도 합니다. 로젠바우터 판터는 1991년 만 트럭 8x8 차대를 기반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이듬해인 1992년, 최초의 판터가 이탈리아 제노바 공항에 배치되면서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이후 여러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2세대 판터

1997년 신형 6x6 차대에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경량화를 실시한 2세대 모델을 선보이는데 이것이 판터 FL 6x6 입니다.

#2.5세대 판터

199년에는 판터 FL 6x6 모델에서 차축을 하나 더 늘린 8x8 AT모델과 반대로 차축을 하나 줄인 FL 4x4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3세대 판터

2005년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8x8의 MA5모델과 6x6 CA5 모델을 선보입니다.

#4세대 판터

이후 2009년 차량 전장을 늘려 내부탱크용량을 무려 1만 9천리터로 확장시킨 8x8 CA7 모델이 등장합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축거를 줄인 8x8 SWB(Short Wheel Base) 모델을 선보입니다.

#5세대 판터

2015년 뉴 판터를 발표했습니다. 외부적으로 페이스 리프트와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2016년부터 판매를 시작, 로젠바우어사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입니다. 최초의 고객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소방대가 도입했습니다.

#HERT 모델

스팅어 HRET(High Reach Extendable Turret) 무인파괴 방수 포탑을 장착한 차량들을 일컫는 용어로 마치 송곳처럼 보이는 첨단이 순간적으로 발사되어 화재진압 대상 외벽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직접 방수하는 구조입니다.

현존하는 화학싱 소방차 중에서는 끝판왕 취급을 받고 있는 차량으로 그 성능이 가히 엄청난 수준인데, 8x8 모델 기준, 볼보의 16리터급 700마력 D16 터보디젤 2기를 장착해 도합 1400마력, 배기량 32리터라는 웬만한 MBT 못지않는 파워트레인을 자랑합니다.

주로 공항 소방차로 운용되는 덕분에 못느끼는 부분이 있지만, 엄청나게 큰 소방차입니다. CA7 모델 기준 전장만 13m가 넘어가고 전폭 3m로 국내 도로교통법 상 이미 그 존재 자체가 차량 한계를 넘어가는 오버사이즈입니다. 거기에 차량 총중량만 무려 52톤으로 k-1전차 초기형과 동급입니다. 축중은 13톤입니다.

이러한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트레인과 AWD의 조합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험지 주파능력을 보여주며, 52톤 풀로드 상태에서 징지-80km/h 가속까지 25초가 걸리고 최대 135km/h까지 가속 가능한 괴물입니다. 소화능력도 절륜한데 강력한 펌프는 최대 분당 1만 리터 방수가 가능하고, 1만 9천리터의 내부탱크 용량으로 1회 출동시 넉넉한 여유를 자랑합니다.

신형모델들은 SF틱한 멋진 외형으로 인기있는 차량이기도 한데, 그예로 트랜스포머3에서 센티널 프라임의 스캔 차량으로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부산 소방서에 있는 로젠바우터 판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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