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쇼핑 컨텐츠에 도전하는 샵프리카 오픈, 시범방송엔 BJ까루

아프리카TV의 행보가 무서울정도로 공격적입니다. 곰TV 아레나를 접수하지 않나, 이번엔 컨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쇼핑플랫폼인 샵프리카를 BJ까루가 시범방송으로 선보인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샵프리카는 제품성은 뛰어나나 홍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들의 판매영역을 넓혀주기 위해서 탄생한 플랫폼입니다. 단순하게 홈쇼핑의 미니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아프리카TV 플레이어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만 구매하기 기능이 갖춰지고 소비자가 방송을 보고 구매했을 때 발생된 판매실적들은 채팅창을 통해서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신뢰도를 높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11월 1일 첫 시범방송을 선보인 BJ까루는 야외방송과 접목해서 직접 시민이 참여하면서 상품의 효능을 알아보는 등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충분해 방송 시작부터 불티나게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상품을 완판할 경우 미스틱 엔터테이먼트 회식 자리를 습격하는 이벤트 공약과 BJ자체적으로 한 품목이 완판되면 일본 야외방송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자 2가지 품목이 완판되는 상황까지 연출되었습니다.

아프리카TV의 샵프리카는 향후 패션, 식품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해 판매자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판매자 전용 채널을 편성할 계획을 갖추고 있으나, 이번 시범방송에서 보여준 BJ까루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BJ의 몸값은 더 상승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